박동호 인터지스 부사장 (사진제공=동국제강그룹)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내실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2020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6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는 퇴임한 박동호 인터지스 상무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승진 6명, 신규선임 3명 등 총 9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물류계열사인 인터지스는 조직 강화와 인적 쇄신을 위해 퇴임 상태였던 박동호 부사장을 다시 영입했다.

박 부사장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인터지스 이사, 상무로서 연합물류담당과 경인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다시 발탁됐다.

동국제강그룹의 모기업 겸 지배회사인 동국제강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내실경영 기조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이번 인사를 설명하면서, 최삼영 상무를 전무로 올리는 등 4명을 승진시키고 11명의 보직을 변경했다.

또한 정보기술(IT) 계열사인 DK UNC는 신규 성장동력의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네트워크 사업실'을 신설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