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교 산학연구단지 전경 (사진제공=롯데정보통신)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베트남에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해 유통·스마트시티 분야의 국내 우수 솔루션을 현지화하는 등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6일 회사측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교 산학연구단지에 R&D 센터를 설립했다.

이로써 롯데정보통신은 유통·스마트 시티 분야의 국내 솔루션을 베트남 실정에 맞도록 현지화하는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호치민 국립대학의 우수 IT 인력 활용 및 40여개 입주사와 대학의 협업 등을 통해 효율적인 연구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8월에 인도 마드라스 인도공과대학(IITM)에 R&D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향후 지속적으로 R&D 역량을 강화해 현지 사정에 맞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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