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30선 내줘

(그래픽=연합뉴스)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미국의 무역정책과 관련해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8% 내린 2084.07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0.81% 내린 2075.02에 개장해 한때 장중 2066.60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낙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외국인이 2706억원을 순매도하며 19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1166억원, 127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2.24%), 셀트리온(-0.57%), 신한지주(-0.34%), POSCO(-0.43%) 등이 하락했고 NAVER(0.29%), 삼성바이오로직스(1.03%), 현대모비스(0.61%), LG화학(0.16%) 등은 올랐다.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2%), 은행(-0.83%), 철강금속(-0.67%), 의료정밀(-0.65%), 보험(-0.64%) 등이 약세였고 전기가스업(0.88%), 기계(0.87%), 음식료품(0.47%), 통신업(0.21%), 운수장비(0.20%) 등은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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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0.78% 내린 629.58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0.70% 내린 630.07에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일정하게 유지했다. 외국인이 52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억원, 58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63%), 에이치엘비(-9.84%), 펄어비스(-0.58%), 휴젤(-0.88%), 헬릭스미스(-6.87%) 등이 내렸고 CJ ENM(0.46%), 스튜디오드래곤(0.39%), 케이엠더블유(4.38%), SK머티리얼즈(0.12%), 메디톡스(0.07%)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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