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 전경. 사진=대림산업

[뉴스워치=김주경 기자] 대림산업이 건설업계 처음으로 동반성장몰을 도입하고 중소기업 판로지원 확대 및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선다.

대림산업은 지난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 중소기업유통센터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 판로지원과 동반성장을 약속했으며, 그 일환으로 동반성장몰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림산업은 내부포털에도 동반성장몰을 선보여 임직원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 등 중소기업 제품 판매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림산업은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200여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몰 포인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 복리 증진을 꾀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매출성장을 제고하는 등 상생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 판매수수료를 최소화하고 대·중소기업 임직원에게 최저가로 우수상품을 제공하는 상생형 판로지원 플랫폼이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대림산업과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것은 건설업계 첫 도입 사례인 만큼 향후 동종 업계 상생 모델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과 대기업뿐 아니라 그 협력사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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