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주경 기자] 대우건설은 정기임원 인사를 실시하는 한편 국내외 수주역량을 강화하고자 조직을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해외영업을 맡아왔던 글로벌마케팅실에 국내 공공영업 업무를 포함시켰고, 경영기획본부는 경영지원실 CEO 직속으로 배치했다.

아울러 인사관리지원본부는 CFO 산하로 이관했다. 관리조직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각 본부 부서들의 통합·분리·신설해 조직구조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이 밖에 사업본부에 품질안전팀을, 신사업본부에 개발사업팀과 베트남개발사업팀을 신설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건설 경영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만큼 양질의 수주를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반영했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중장기 전략에 따른 기업 가치 제고 및 혁신 활동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인사]

□신임 보직

◇전무 △인사관리지원본부장 조인환 △재  무관리본부장 최종일

◇상무 △조달본부장 이호진 △품질안전실장 김성환 △기술연구원장 장승규

□전무 승진 △최종일 △임판섭

□상무 승진 △강기남 △유영삼 △정차교 △홍상범 △양성민 △김진형 △박희석 △안상태

□상무보 승진 △김해근 △김성일 △강석환 △박철호 △장경각 △이용각 △이태욱 △김문수 △이성훈 △유철호 △김형배 △김태진 △이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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