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교일 의원실 제공

[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과 영주시가 주최한 '2019 선비식치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경북 안동의 김광림 의원, 영양·울진·영덕·봉화의 강석호 의원, 포항의 박명재 의원, 경주의 김석기 의원, 포항의 김정재 의원, 비례대표 최연혜 의원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음식으로 치료한다는 학술대회의 취지에 맞춰 국회의원의 배우자도 대거 참석했다. 이주영 국회부의장의 배우자 허영 여사, 김재경 의원의 배우자 문순자 여사, 강석호 의원의 배우자 추선희 여사, 김진태 의원의 배우자 원현순 여사, 김한표 의원의 배우자 이경숙 여사, 박대동 전 의원의 배우자 정혜림 여사 등이 참석하여 선비식치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최한 최교일 의원은 환영사에서 우리 몸에 필요한 음식성분을 언급하며 식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영주에 전국으로부터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선비문화와 식치음식을 직접 체험할 것을 제안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어진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조선시대 최초의 의국인 제민루의 역사적 재조명과 이석간경험방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면 축사를 보내온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영주가 장수의 고장으로 향토지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또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사진=최교일 의원실 제공

이번 '2019 선비식치 학술대회'의 좌장은 김남일 경희대 교수가 맡았으며, 발제는 김호 경인대 교수(조선시대 선비의 사회참여), 강구율 동양대 교수(이석간 대약부 의약론 속 선비사상), 안상우 한국한의학연구원(한의고전문헌과 전통식치), 신성미 식치원 관장(맛과 치료 식치의서 이석간경험방)이 했다. 토론패널로는 강연석 원광대 교수, 김동률 세명대 교수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교일 의원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참석해준 주요 내빈과 토론패널, 행사를 함께 준비해 준 영주시와 식치원 관계자, 재경영주시향우회, 제민루보존회 관계자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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