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 2019'에서 '검색 우수성' 부문에서 한국 대표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검색 혁신' 부문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LG CNS)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LG CNS가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 2019'에서 '검색 우수성' 부문에서 한국 대표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검색 혁신' 부문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구글 프리미어 파트너 어워즈'는 전 세계 구글의 파트너 기업들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성장에 기여하며 높은 성과를 낸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구글 어워즈'는 전 세계 73개 국가에서 시행된다.

'구글 어워즈'가 지난해 검색·모바일·디스플레이·동영상 등 4개 '혁신' 부문과 온라인 비즈니스 성장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나, 올해는 ▲검색 ▲디스플레이 ▲앱 ▲쇼핑 ▲동영상 등 5개 '우수성' 부문과 ▲온라인 비즈니스 성장 부문 포함해 총 6개 부문에서 각 부문별로 국내 최고 기업을 선정했다.

'검색 우수성' 부문은 구글 검색 광고를 통해 전문성과 혁신을 보여준 기업에 수여된다.

그렇다면 LG CNS가 구글 어워즈를 수상한 배경은 무엇일까. 그 중심에 디지털마케팅팀이 있는데 그들은 구글 애널리틱스·구글 애즈 등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24일 구글 어워즈 수상 소식을 전한 LG CNS 관계자의 말이다.

"구글 검색결과에 고객사의 광고가 효과적으로 노출되도록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광고운영 등 다양한 디지털마케팅 기법을 적용했다" 일례로 "LG OLED TV와 NanoCell TV 등 TV 관련 키워드를 구글에서 검색한 소비자들에게 경쟁사 대비 상위에 광고가 노출되도록 최적의 알고리즘을 먼저 적용하고 거기에 구글의 머신러닝을 기반으로한 '검색 데이터 기반 기여 모델' 적용 및 LG CNS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검색 키워드 분석과 고객이 관심 있어 하는 내용을 광고 문구로 조합해 광고 반응률을 최적화했다."

이런 기법(기술)과 노력의 결과에 대해 그는 "실제 TV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을 최근 2년간 2배 이상 대폭 상승시킬 수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LG CNS는 전세계 5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구글 검색 광고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으로 제품 판매량 상승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번 구글 어워즈 수상과 관련해 김창은 LG CNS 디지털신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수상은 LG CNS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성을 믿고 적극 지원해준 고객사와 혁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 구성원간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좋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LG CNS의 IT신기술 역량을 활용,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와 관련된 시장 현황, 경쟁사 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올해 동영상 광고로 혁신을 보여준 기업에 수여되는 '동영상 우수성' 부문에서도 최종 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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