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과 윤혜영 쿠팡 시니어 디렉터 (사진제공=쿠팡)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쿠팡이 지역 우수 농수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쿠팡은 지난 21일 포항시와 포항시청에서 우수 수산물 소비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윤혜영 쿠팡 시니어 디렉터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관계자들은 지역 우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가 인증한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을 우선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신선한 수산물을 쿠팡 로켓프레시의 새벽배송, 당일배송으로 전국 각지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포항시의 대표 수산물인 과메기를 비롯해 건오징어, 문어, 대게, 가자미, 골뱅이 등 품질이 인증된 다양한 수산물이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쿠팡과 MOU 체결은 지역 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포항시가 시행하고 있는 품질인증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의미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라며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내에서 어획 및 가공되는 수산물의 안전 먹거리 확보와 대외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산물 품질인증제를 시행해 왔다.

윤혜영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어민들의 정성이 담긴 신선한 수산물을 로켓배송을 통해 전국의 쿠팡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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