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투자)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코스피 지수가 국내 기업들의 이익증가에 힘입어 2,4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 ‘신한WAY홀’에서 내년 국내외 금융시장 전망을 발표하는 ‘신한 금융시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곽현수 투자전략팀장은 “중앙은행의 자산매입 재개와 기업의 이익증가 등에 힘입어 내년 코스피 예상 밴드는 2,000~2,400p”라며 “관심종목군으로는 반도체, 은행 업종과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중국 관련 엔터, 미디어, 호텔/레저 등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윤창용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한국경제가 2.3%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재고 소진과 이연 수요, 기저 효과 및 정책불확실성 완화 등으로 순환적인 경기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전망도 다뤄졌다. 이승준 해외주식팀장은 “내년은 글로벌 불확실성 진정과 경기반등을 확인할 시기”라며 “선진증시에서는 미국과 유로존, 일본 순으로, 신흥시장에서는 중국과 베트남 시장의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국내외 채권 전략과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관련, 김명실 채권팀장은 “소순환 경기 반등의 가능성은 충분하나 반등의 폭과 확장성에 한계가 분명하다”며 “장기적으로 성장과 인플레이션, 자금수요 등 구조적 변화를 기대할만한 환경이 아니어서 금리 하락과 채권투자의 기회는 충분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국내외 크레딧시장 전망에 나선 김상훈 팀장은 우량회사채의 장기투자를 추천했고 해외 크레딧으로는 하이일드와 BBB+ 이상의 투자등급 채권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양기인 리서치센터장은 “올 한해 금융시장은 G2의 패권전쟁 등 정치적 이슈와 정책 변수의 영향력이 시장을 지배함에 따라 예측과 대응이 어려웠다”며 “애널리스트들에게 내년 전망도 경기와 펀더멘털은 물론 경제 외적인 변수들에 대한 예상 시나리오도 꼼꼼하게 챙길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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