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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각본없는' 국민과 대화 진행…100분간 '타운홀 미팅'
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김도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국민의 질문을 받고 직접 답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를 연다.

집권 후반기에 들어선 만큼 국민과의 정책 대화를 통해 대국민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8시부터 MBC에서 100분간 생방송

청와대에 따르면 '국민과의 대화'는 이날 오후 8시부터 MC 겸 가수 배철수 씨의 사회로 MBC 등에서 100분간 방송된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에 나와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것은 5월 9일 KBS 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한 후 6개월 만이다.

'국민과의 대화'는 '대한민국이 질문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시작된다. 이어 문 대통령의 짤막한 모두발언이 끝나고 나면 1, 2부로 나뉘어 국민 패널과 문 대통령의 문답이 진행된다.

사전에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공개회의인 타운홀(town hall)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국민과의 대화'에서 300명의 국민 패널은 즉석에서 발언권을 얻어 문 대통령에게 질문한다.

'국민과의 대화'에서는 한반도 비핵화 및 남북관계 등 엄중한 외교·안보 사안부터 이른바 '조국 정국' 등 문 대통령에게는 다소 껄끄러울 수 있는 이슈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질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부동산 대책과 기업활력 제고 등을 아우르는 경제 문제는 물론, 학부모와 수험생의 관심이 집중된 대입제도 문제 등도 질문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국민 패널은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MBC 측으로부터 '작은 대한민국'이라는 콘셉트로 국민 패널을 선정했다고 전해 들었다"면서 "지역·성별·연령을 골고루 반영한 것은 물론 사회적 약자와 소외지역 국민을 배려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통상 월요일에 주재하는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지 않은 채 '국민과의 대화'를 준비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 직전까지 참모들이 선별한 예상질문 등을 살펴보며 답변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상조 정책실장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고민정 대변인 등은 문 대통령과 함께 현장을 찾아 돌발질문 등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도형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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