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임수재·업무상횡령·범죄수익은닉...檢, 조대표 개인비리 수사 확대
[뉴스워치=김은정 기자]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19일 조현범(47) 한국타이어 대표이사에 대해 배임수재·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조 대표가 사업 관련 업체로부터 뒷돈을 수수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한국타이어의 조세포탈 혐의를 조사해 지난 1월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국세청 고발과 별개로 조 대표의 개인 비리 혐의를 수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인 조 사장은 200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딸 수연씨와 결혼했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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