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곽유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폴더블 스마트폰이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이 중장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화웨이는 중국에서 ‘Mate X’ 판매를 시작했고 모토로라는 ‘Razr 2019’를 공개했는데 두 제품 모두 초기 반응은 예상보다 호의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중국 현지시간) 중국 언론은 메이트 X가 출시된 지 1분이 되지 않아 준비한 물량이 완판됐다고 발표했다. 모토로라의 폴더블 스마트폰 ‘Motorola Razr 2019’는 다음달 26일부터 미국에서 예약 주문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향후 다양한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이라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 부품업체로는 세경하이테크, KH바텍, 비에이치, SKC코오롱PI, 이녹스첨단소재, 디케이티 등을 꼽았다.
곽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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