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김은정 기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제약업체들이 정부에 백신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담합을 벌인 정황을 포착,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14일 업계 등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오후부터 제약·유통업체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백신 입찰·납품 관련 자료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한국백신 등 몇몇 제약업체들과 유통업체 우인메디텍·팜월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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