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강소기업 9개를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신보스타기업에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OLED 증착용 메탈 마스크 제조업체 세우인코퍼레이션 ▲초정밀 절삭·절단공구 및 반도체·자동차부품용 금형 제조업체 21세기 ▲2차전지 생산용 정밀금형 및 자동화장비, 기계부품 제조업체 유진테크놀로지 등 독자적인 사업영역을 개척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강소기업들이 선정됐다.

신보스타기업 제도는 미래 기업가치가 우수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우대·지원함으로써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올해 홈페이지 공모와 영업점 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모집하고, 예비심사를 통과한 48개 기업에 대해 현장평가와 본부 심사위원회 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학계, 금융계, 유관기관 등 대내외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기업의 비전과 지속성장 가능성 등이 우수한 9개 기업을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29개 기업이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은 고정보증료율(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회사채 발행금리 우대, 매출채권보험료 할인(20%), 맞춤형 특화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2014년 신보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능성 실리콘 소재 제조업체 한국바이오젠은 올해 8월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등 신보스타기업 중 7개 기업이 상장되는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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