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김은정 기자] 한전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239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실적 공시를 통해 "다른 계절에 비해 3분기에는 상대적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국제유가 하락 등에 따른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하락 등으로 발전자회사의 연료비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11.2%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전은 "지난해 7∼8월 월평균 약 1670만 가구에 가구당 평균 1만2220원을 특별 할인했고 관련 비용은 총 3587억원"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하면서 7∼8월 전기요금 할인을 상시화했으며 총할인액은 약 28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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