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이마트·세븐일레븐·GS25 등 수험생 위한 응원상품 및 행사 쏟아내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유통 및 식음료업계가 다가오는 수능(11월 14일) 특수를 노리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선물 및 이색행사 등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선 것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계가 수능 합격 기원 선물 및 수능 시험장에 필요한 상품들을 출시했다.
홈플러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수능응원용품대전’을 통해 수능 합격 기원 선물이자 당 보충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초콜릿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한 수험생들을 위한 보온도시락과 보온병, 텀블러도 기획가에 선보인다. ‘락앤락’ 보온도시락은 기획특가인 2만4900원, 텀블러 전 품목은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고 보온도시락 구매 시 8000원 상당의 보냉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마트도 13일까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베이직 보온병(500ml)을 5000원에 선보이며 도시락, 방석, 담요 등 일부 품목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수능 당일인 14일까지는 다양한 브랜드의 초콜릿을 최대 50% 할인하고 초콜릿 전 품목 2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수험생들을 향한 합격 응원 메시지를 담은 ‘빼빼로 수능기획팩(3종)’과 ‘보여줘 너의 수확능력’, ‘갑자기 분위기 수능떡상’ 등 재치있는 응원 메시지가 적힌 찹쌀떡 2종을 판매한다. 또한 오는 15일까지 '빼빼로 수능기획팩’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재밌는 응원문구가 적힌 컴퓨터용싸인펜을 무료 증정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간편식 1종과 샐러드 2종에 수능대박 스티커와 함께 만점과 합격을 기원하는 엿을 동봉해 수능응원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수능응원세트에는 수험생을 고려해 10대의 선호 식재료로 구성된 ‘소시지콘치즈그라탕’과 함께 수능 전 식단을 조절하는 수험생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치킨에그콥샐러드’, ‘구운두부콥샐러드’ 2종이 사용됐다.
GS25가 소시지콘치즈그라탕과 치킨에그콥샐러드, 구운두부콥샐러드에 만접합격엿을 동봉해 선보인 수능응원세트 3종은 2만개 한정으로 운영된다.
식음료업계도 수능 열기를 더했다. 프랜차이즈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투썸 치얼업키트’를 출시했다.
이 키트는 달콤한 ‘마카롱(마카롱 세트 6개입)’과 투썸 ‘미니텀블러(200ml)’가 함께 구성된 제품으로 맛과 실용성 모두를 갖춘 제품이다. 특히 투썸 마카롱은 눈길을 사로잡는 생생한 컬러와 풍부한 크림의 비주얼로 맛으로 한번 눈으로 또 한번 즐기기 좋다.
떡 전문 프랜차이즈 빚은도 수능을 앞두고 '수능 선물세트' 14종을 출시했다. 대표 제품은 3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소담떡 세트', 전통 엿으로 구성된 '합격기원 전통엿세트', 통팥, 쑥, 딸기, 망고 등 4가지 맛 찹쌀떡으로 구성한 '합격기원 찹쌀떡세트', 전통엿과 다양한 떡이 혼합이 되어있는 '백발백중세트', '합격의 문세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