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농심

[뉴스워치=이두환 기자] 농심은 다음달부터 두 달간 육개장 사발면과 김치 사발면에 응원과 힐링 메시지를 담은 한정판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심은 사발면 주요 고객인 10~20대 소비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더욱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아울러 농심은 다가올 수험시즌을 고려한 "홧팅 한사발", "합격 한사발"과 같은 문구 외에도 남녀 사이에 주고 받을 수 있는 "같이 한사발", "내맘 한사발"과 같은 메시지 10종을 새겨 넣었다.

농심 사발면은 그 동안 주요 고객인 10~20대를 위한 펀마케팅을 꾸준히 벌여왔다.

지난 해 월드컵 시즌에는 육개장 사발면에 들어가는 소용돌이 맛살을 축구공 모양으로 바꿔 먹는 재미를 선사했으며, 올 7~8월에는 포장박스 밑면에 미로찾기와 점선잇기를 삽입, 마니아들의 지지를 얻은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사발면 제품명은 밑면이 넓적한 한국 토속 식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어머니의 배려 가득한 마음을 담고자 한 것"이라며 "학업과 진학, 취업에 힘든 청년들이 마음을 나누고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정판을 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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