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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만찬에서 황교안-손학규 설전
사진=청와대 제공

[뉴스워치=김도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만찬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0일 만찬 자리에서 선거제 개편을 놓고 고성을 주고받았던 것이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정권투쟁만 하지 말고 나라를 살리는 생각을 해달라 얘기한 것"이라며 "한마디로 꾸짖은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황 대표가 계속 선거제도와 관련해 한국당과 협의없이 진행됐다고 해서 한마디 한 것"이라며 "황 대표가 '우리가 안을 냈는데'라고 해서 제가 '그게 안입니까' 라고 했다. 단순히 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를 단순히 반대하려는 게 안인가. 경제 발전과 안보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정치를 해나가라 그래서 그런 얘기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여야정상설협의체도 한국당이 정치 발전과 정치제도 개혁을 위해 참여해야지. 마음에 안 든다고 외면해온 것이 맞지 않나"라며 "타협할 것은 타협하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합의해 정치를 발전시켜나가자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손 대표와 설전을 벌인 것과 관련해 "그 얘기는 자세하게 말씀 안 드리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저희들이 다 논의하면서 품고 가도록 하겠다"며 "대통령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것을 위로하고 대통령께서는 우리가 조문한 것에 대해서 감사하시는 그런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저도 그런 입장을 갖고 참석했고, 가급적 그런 노력을 했다"며 "논의 과정에 몇 가지 협의가 있었기 때문에 그에 관한 논의도 있었지만 기본 방향은 조문에 대한 감사 자리였다"라고 덧붙였다.

김도형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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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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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깃삿갓 2019-11-12 11:10:45

    나중에 하는 변명이 더 궁색하다.

    동문회 모임에서 만나 한담을 하는 자리와
    당대표로 환담하는 자리도 구분을 못하나?

    철이 안든건가? 망령이 난건가?

    소수정당의 난립으로 국정 혼란을 부추키는 망국적인
    이상한 선거법, 그 고깃덩어리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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