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삼성증권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한 88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WM(자산관리) 부문의 경우 해외주식과 금융상품이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주식은 거래대금과 고객수, 자산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2%, 69%, 24% 증가했고 금융상품 수익은 파생결합증권 조기상환 규모 확대에 따라 91% 증가했다.

IB/운용부문은 실적 기여도 향상으로 전사가 균형잡힌 성장세를 보였다. IB부문은 인수 및 자문수수료 수익이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운용부문은 금리상승 등 부정적 시장 환경에도 전분기와 유사한 안정적 실적을 유지했다. 특히 3분기까지 순영업수익 누적 기준 리테일과 IB/운용 수익 비중은 49%, 51%로 균형잡힌 전사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삼성증권은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수익원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균형성장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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