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게임빌)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게임빌의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25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대폭 축소됐다.

8일 게임빌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게임빌을 2019년 3분기에 매출 330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매출은 지난 2분기 대비 17%, 지난해 3분기 대비 43%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기존 주요 게임들의 꾸준한 실적과 함께 올 6월 국내에 출시한 ‘탈리온’과 7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엘룬’이 신규 실적 창출에 기여했다.

아울러 이번 4분기에는 강력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국민 게임 반열에 올라있는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최신작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오는 11월 26일 국내에 출시 되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국내 1700만 다운로드,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에 이르는 자체 개발 베스트셀러 IP로서 게임빌의 성장성과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스포츠 게임의 장점과 RPG특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장르로서 이전 시리즈들에서 인기를 끌었던 ‘나만의 선수’, ‘마선수’ 등 게임 요소들을 더욱 확장시켜 모바일 야구게임 장르를 넘어 국민 게임 신드롬 재현에 나선다. 11월 국내 출시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도 예정돼 있어 지속적인 실적 향상의 선봉장 역할을 맡게 된다.

게임빌 관계자는 “앞으로 자체 개발작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 흥행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과 함께 흑자 전환을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