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진단 미실시' 12곳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6곳 등

(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다가오는 빼빼로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일부 과자와 초콜릿 제조판매업체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동안 17개 지방자지단체와 함께 과자·초콜릿 식품 제조·판매업체 3600곳을 점검한 결과, 27곳의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업체 가운데 12곳은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고 6곳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하고 있었다. 5곳 등은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해 적발됐다.

또한 시중에 유통되는 막대과자와 초콜릿 등 800여 개 선물용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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