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NH투자증권은 오는 8일 오후 1시까지 신상품 ‘지수형 Twin-Win 주가연계증권(ELS) 18865호’를 5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Twin-Win ELS’는 기존 일반 스텝다운 조기상환 구조에 기초자산의 성과에 연동되는 만기 구조를 결합한 상품이다.

Twin-Win 구조의 핵심 포인트는 만기 양방향 옵션에 있다. 조기상환조건 충족 시 사전에 약속된 확정 수익을 지급하고 투자가 종료된다. 그러나 조기상환되지 않으면 기초자산의 성과대로 수익률이 결정되는데, 투자기간에 45%이상 하락한 적이 없다면 양방향 옵션에 따라 기초자산이 하락하더라도 수익이 발생한다.

ELS 18865호는 에스엔피 500지수(S&P500), 홍콩H지수(HSCEI), 유로스톡스50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2년, 조기상환평가 주기는 매 6개월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 대비 95% 이상(6개월), 90% 이상(12개월), 85% 이상(18개월)이면 연 6.30%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된다. 만기(24개월)에 상환될 경우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기초자산의 수익률만큼 수익 상환되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이라 하더라도 2년 동안 45%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수익이 발생한다. 단 투자 기간 45%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있는 경우에는 기초자산의 하락한 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서혁준 NH투자증권 Equity솔루션부 부장은 “최근 글로벌 증시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올 한해 KOSPI 지수만 보아도 2000~2500pt 범위 안에서 반등과 조정을 반복하고 있는 양상이다“라며 “Twin-Win ELS는 증시의 향방이 모호한 시점에서도 꽤 높은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지금과 같은 시장 상황에 적극 고려해 볼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NH투자증권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각 상품별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이 금융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외화자산은 환율변동에 따라 투자자산의 가치가 변동돼 손실을 볼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위험성, 수수료, 해지방법 등 금융투자상품에 관해 충분히 설명할 의무가 있으며 투자자는 투자에 앞서 충분한 설명을 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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