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브이(Multi V) 제품 (사진=LG전자)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Multi V)'...'올해 10대 기계기술' 선정 

LG전자 시스템 에어컨이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18회 기계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고 사측이 이날 밝혔다.

6년 연속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기계의 날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등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기계산업인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기계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주최측은 2013부터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LG전자의 대표적인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Multi V)'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는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내외 온도와 습도까지 감지해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에너지 사용효율성에서도 멀티브이는 실내외 온도, 제품의 설치 상태 등에 맞춰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5% 낮춰준다. 

또한 이 제품은 실내기/실외기에 입력된 압력, 온도 등을 바탕으로 최적 냉매량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스마트 냉매 컨트롤 기술을 탑재해 냉매 사용 효율을 극대화했다. 멀티브이의 자동 시운전 기능은 센서부터 전자팽창밸브(EEV)까지 제품 상태를 자동으로 진단해 설치 불량을 예방해준다. 게다가 LG전자는 시스템 에어컨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국내 유일의 원격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편리하게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U+tv', 국내 기업 성장 역사 담은 다큐멘터리 최초 공개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에 국내 기업의 창업과 성장, IMF 시대 숨겨진 사연까지 80, 90년대 경제 발전사를 흥미롭게 풀어낸 저널리즘 다큐멘터리 <기업비사> 시리즈를 유료방송 최초,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에 국내 기업의 창업과 성장, IMF 시대 숨겨진 사연까지 80-90년대 경제 발전사를 흥미롭게 풀어낸 저널리즘 다큐멘터리 <기업비사> 시리즈를 유료방송 최초로 단독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비사>는 LG, 삼성, SK, 현대 등 우리나라 대기업의 창업 이야기와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 IMF 외환위기 시절 기업의 흥망, 재벌 2세의 경영 등 흥미롭지만 비밀리에 숨겨진 일(비사, 祕事)을 다룬다.

'금성사 구인회 회장, TV 시대를 열다', 'LG vs 삼성 50년 백색가전 격돌', 'LG 그리고 GS, 구씨와 허씨의 동업과 결별' 등 11월 말까지 총 63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풍성한 사실을 기반으로 동시대 국내 기업을 다루면서 80-90년대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 전문성 있는 인터뷰로 구성된 <기업비사>가 50세 이상 세대는 물론 온 가족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업비사>는 즐기면서 배우는 어른들의 놀이터 'U+tv 브라보라이프' 내 '인기방송' 메뉴 접속 후 '다큐멘터리'에서 찾아 전편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담당 이건영 상무는 "한국 자본시장이 자리잡는 과정을 생생하고 흥미로운 사실들로 알아가는 '교양 강좌'면서 레트로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기업비사>를 U+tv 단독으로 서비스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춘 콘텐츠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LG, 전국 초·중·고등학교 등에 공기청정기 1만100대 무상 지원 완료 

LG가 전국 433개 초·중·고교 등에 공기청정기 1만 1백대 무상 지원을 최근 완료했다. LG가 지원한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경기도 파주시 문산동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LG그룹)

LG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전국 433개 초·중·고교 등에 공기청정기 1만1백대 무상 지원을 완료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향후 3년간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와 AS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총 지원 규모는 당초 약 150억원에서 약 220억원으로 늘었다.

LG는 지난 3월 전국적으로 사상 최고의 미세먼지가 장기간 이어지던 때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데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의 뜻을 모아 공기청정기 1만대 무상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최근까지 공기정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전국의 168개 초등학교, 124개 중학교, 91개 고등학교를 비롯해 도서관, 수련원 등 청소년 공공시설 등에 총 1만1백대의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그동안 LG전자는 전국 학교에 보급할 공기청정기 생산을 위해 창원공장의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기도 했다.

이번 공기청정기 설치 완료로 가을철부터 난방과 황사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주는 LG유플러스의 IoT 공기질 알리미 서비스와 공기청정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스피커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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