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슈퍼딜'·신세계 '대한민국 쓱데이'·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대대적 할인행사로 고객잡기나서

(사진제공=홈앤쇼핑)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국내 유통업계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거 참여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 신세계그룹, 이베이코리아 등 약 650여개의 유통·제조·서비스 업체가 이달 22일까지 3주 동안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홈앤쇼핑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절 등 11월 쇼핑성수기에 맞춰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홈앤쇼핑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슈퍼딜’  행사를 진행한다.

모바일 앱 내 ‘슈퍼딜’ 매장에서 식품, 생활·주방, 패션, 뷰티, 건강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11일 동안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9900원 부터 3만99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99샵’ ▲1+1 또는 추가 증정품을 주는 ‘PLUS샵’ ▲한정수량만 판매하고 종료되는 ‘한정수량’ ▲현대카드로 결제 시 5% 청구 할인이 가능한 ‘청구 할인샵’ ▲홈앤쇼핑이 자랑하는 10&10 (10% 할인 + 10% 적립)에 추가로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추가 적립’으로 나눠진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하게 됐다”며 “11월 유통업계에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홈앤쇼핑이 준비한 ‘슈퍼딜’행사를 통해 중소기업 상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오는 11월 2일을 ‘대한민국 쓱데이’로 정하고 국내 대표 쇼핑 축제의 날로 선보인다.

'대한민국 쓱데이'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를 비롯해 SSG닷컴, 신세계푸드, 신세계면세점,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TV쇼핑,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사이먼, 까사미아 등 18개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초대형 이벤트다.

이는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신세계그룹이 가진 모든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쏟아 붓겠다는 의미다.

신세계그룹은 자사가 처음 시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행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온라인 전용 판매 상품 등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과 옥션, G9는 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12일 동안 연중 최대 규모 쇼핑 축제인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이번 행사부터 G9가 전격 합류한다. 또한 행사 기간을 하루 더 연장시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참여 판매 스토어만 1만여개에 달하며 총 2500만개의 상품이 ‘빅스마일데이’ 할인 대상이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1등 이커머스로써의 역량과 그동안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11월 행사 역시 역대급 규모와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행사로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3주 동안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동네 슈퍼마켓 등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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