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연합뉴스)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30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 후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34p(0.64%) 내린 2,079.3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2p(0.04%) 오른 2,093.51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후 2,080선을 내줬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기다리는 관망 심리가 확산하면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7%)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8%), 나스닥 지수(-0.59%)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62억원, 외국인이 49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5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1.57%), SK하이닉스[000660](-0.8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0%), 현대차[005380](-0.82%) 등이 내렸다. 현대모비스[012330](0.63%), LG화학[051910](0.83%), SK텔레콤[017670](0.21%) 등은 올랐다. 네이버[035420], 삼성물산[028260]는 보합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p(0.36%) 내린 655.96을 가리켰다. 지수는 2.30p(0.35%) 오른 660.60으로 개장한 뒤 이내 약세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이 302억원, 외국인이 31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76%), SK머티리얼즈[036490](-1.91%), 메디톡스[086900](-1.82%), 휴젤[145020](-0.68%), 메지온[140410](-3.30%) 등이 내렸다. 에이치엘비[028300](11.25%), 펄어비스[263750](4.06%), 스튜디오드래곤[253450](4.08%) 등은 올랐다. CJ ENM[035760]는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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