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을 마치고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IBK기업은행, 베트남 교육환경 개선 글로벌 봉사 활동

IBK기업은행은 21일 을지로 본점에서 ‘제16기 글로벌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베트남 호아빈에서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발대식에서 후원금 3억3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21일부터 4박 6일 동안 베트남 현지에서 학교신축, 벽화그리기,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펼친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총 15회에 걸쳐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 총 1000여 명의 임직원을 파견해 학교시설 개·보수, 집짓기 등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해외진출 국가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SC제일은행, 유소년 풋살대회 ‘SC유스컵 2019’ 성황리 종료

SC제일은행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유소년 풋살대회인 ‘SC유스컵(SC Youth Cup) 2019’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SC유스컵에는 전국에서 유소년으로 구성된 32개 팀(224명)이 참가해 광주베스트일레븐FC(스마트반)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평택의 사랑스포츠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N.FC마산과 제주유소년FC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광주베스트일레븐FC(스마트반)의 감독 및 선수 전원은 오는 12월 영국 리버풀을 방문할 기회를 얻는다. 이때 왕복 항공권 및 호텔 숙박권, 리버풀FC 홈경기 관람 및 홈구장 투어, 리버풀 아카데미 트레이닝, 리버풀 현지 유스팀과의 친선경기 참여 등의 특전을 누린다. 우승팀 각 선수의 부모(또는 보호자) 중 1명도 동행을 원할 경우 왕복 항공권을 제외한 나머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준우승 및 공동 3위에 오른 팀들의 감독도 우승팀과 동일한 영국 리버풀 방문의 기회를 얻게 되며 특히 4강 감독들은 리버풀 아카데미에서 지도자 수업도 받게 된다.

SC제일은행은 핵심 기업 가치인 ‘휴먼’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대회장 곳곳에서 참가자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트 게임, 미니축구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리버풀 테마의 미니카페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금융상품 가입 부스에서는 SC제일은행의 금융상품에 가입하고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했다.

SC유스컵은 ‘U-11(만 11세 이하)’, 즉 초등학교 5학년 이하거나 2008년 이후 출생한 유소년을 위해 SC제일은행에서 올해부터 개최한 풋살대회다. SC제일은행은 모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 및 리버풀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여덟 차례에 걸쳐 성인 아마추어 풋살대회인 ‘SC트로피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노하우를 살려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유소년 풋살대회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SC제일은행의 모회사인 SC그룹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인 리버풀의 공식 메인 파트너다.

◇ 한국씨티은행, ‘2019 한국사회적기업상’ 공모

한국씨티은행과 신나는조합은 10월 21일부터 ‘2019 한국사회적기업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10주년과 씨티의 한국진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처음 제정된 상이다. 본 상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써 온 우수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모범사례를 제시해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상의 응모 대상은 전국에서 활동 중인 (예비)사회적기업이며 선정 분야는 일자리창출, 사회혁신, 성장 등 총 3개 분야다. 각 분야당 1개 기업을 선정해 총 3개 기업에게 각 1000만원의 상금(총 3000만원)을 수여한다. 일자리창출 분야는 취약계층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 사회적기업들, 사회혁신 분야는 차별화된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성장 분야는 성장가능성이 높으면서 일자리 및 혁신 가치를 창출하는 예비사회적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사회적기업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나는 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다음달 11일까지 신나는 조합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및 현장 실사와 함께 각 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가 진행되며 수상기업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19일 개최될 예정이다.

◇ 신용보증기금-행정안전부-농협은행,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신용보증기금은 행정안전부, 농협은행과 21일 충남 서천군 한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자산화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정책금융, 민간금융간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자산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자산화는 심각해지는 지방의 인구감소, 공동체 약화, 유휴 공간 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건물, 토지 등 유휴 공간을 공동으로 매입해 지역사회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향후 3년간 ‘본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신보에 37억5000만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지역자산화 특화 보증상품을 개발해 내년부터 향후 3년간 기업당 최대 5억원 한도로 총 375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원대상 발굴을 총괄하고 참여기관의 세부 협력사항을 조정한다.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완화된다. 신보는 지원대상기업에 대해 보증비율(100%)과 보증료율(0.5% 고정보증료율)을 우대 적용할 계획이다.

본 협약 체결전인 지난 5월부터 신보는 행정안전부와 지역자산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의 지역자산화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전문가와 위원회를 구성해 충남 서천의 사회적기업 ‘자이엔트’, 전북 전주의 협동조합 ‘별의별’, 경남 거제의 예비사회적기업 ‘공유를 위한 창조’를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기업당 최대 3억원의 금융지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주민의 참여와 교류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신보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지역자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현대캐피탈-우정사업본부, 집배원용 초소형전기차 리스 계약

현대캐피탈은 우정사업본부와 우편배달용 초소형전기차에 대한 리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우편배달용 오토바이를 초소형 전기차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초소형 전기차 1000대를 시작으로 사업 성과를 반영해 친환경 배달 장비를 확대해 보급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8월 우정사업본부가 발주 공고한 우편 사업용 초소형전기차 운용리스 입찰해 참여해 리스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입찰은 5년 기준 약 125억원 규모로 현대캐피탈은 우정사업본부의 초소형전기차 1000대에 대한 리스금융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자 선정에는 현대캐피탈의 친환경 정책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강점으로 작용됐다. 현대캐피탈은 업계 최초로 친환경차 전용 금융 상품 출시를 비롯해 각종 인프라 등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차 관련 금융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다년간 쌓아 온 친환경차 관련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정사업본부의 초소형 전기차 전환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초소형전기차 전환을 통해 집배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더불어 친환경 정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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