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I 컨설팅. (사진=삼성증권)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삼성증권 “SNI 서비스 확대로 전국의 초고액자산가 사로잡아”

삼성증권은 지난 3월 초고액 자산가 서비스인 SNI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 지 6개월 만에 30억 이상 초고액자산가 고객이 130명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유입된 고객들의 자산이 4조6000억원임을 감안할때 인당 평균 유입자산은 3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초고액자산가 시장에서 SNI의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런 인기의 비결은 올해 3월 서울 일부 점포에서만 제공하던 SNI 서비스를 전국의 30억 이상 고객들로 확대하면서 지방에 거주하는 초고액자산가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 점을 들 수 있다. 삼성증권은 2000여 명에 이르는 전국의 SNI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사의 금융과 세무, 부동산 전문가들로 전담팀을 만들어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진행한 전국 순회 컨설팅만 해도 6332건에 달해 올들어 고객별로 평균 3회 이상의 컨설팅이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비결로는 3월 업계최초로 가업승계연구소를 신설하고 가업승계에 필요한 복잡한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 점을 꼽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 금융기관에서는 가업승계 기본 컨설팅이나 관련 대출 등부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삼성증권의 경우 기본 컨설팅 외에도 회계법인, M&A거래소 등과 제휴를 통한 승계실행 서비스, Next CEO포럼으로 불리는 후계자 양성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Next CEO포럼으로 대표되는 후계자 양성교육의 경우 고객의 자녀 등 가업을 승계받을 인력들이 차세대 CEO로서 갖춰야할 경영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2세간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현재 1년치 교육 예약이 밀려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아울러 올 한해 삼성증권이 꾸준히 전개해 온 '해외투자 2.0' 캠페인과의 시너지 효과도 인기 비결로 꼽을 수 있다. 삼성증권은 올초부터 한미간 금리역전을 계기로 미국국채 등 금리형 해외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해외투자 2.0' 캠페인을 전개해 왔는데 올해 관련 투자가 큰 성과가 나타나면서 특히 자산의 가치보전에 관심이 많은 초부유층 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8월 기준 삼성증권 고객의 매수 상위 10개 해외채권 모두 연초대비 10%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고 그중 미국 국채는 18%가 넘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중반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확대시기에도 해외채권과 해외주식, 국내주식에 분산투자한 포트폴리오의 경우 국내주식에 집중한 경우 대비 수익률은 높고 변동성은 낮게 나타나 분산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 사재훈 리테일부문장은 “초고액자산가의 경우 자산관리를 넘어 보유기업의 자금운영, 가업승계와 후계자 양성 등 그 니즈가 다양하고 복잡해 지고 있다”라며 “이런 고객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B와 경영지원 등 사내자산뿐 아니라 법무법인 등 외부 기관과 최대한 협업해 입체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 SNI서비스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NI전용 안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행복한 은퇴발전소’ 발간...ETF 투자의 고정관념 분석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ETF 투자에 대해 사람들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분석한 ‘행복한 은퇴발전소’ 10호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커버스토리 ‘ETF투자, 고정관념에서 탈출하라’에서는 ‘ETF는 시장 대표지수에만 투자한다’는 것을 첫 번째로 언급했다. 이는 초기 시장의 경우로 2010년 이후에는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를 통해 지수를 만들어 ETF를 생성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전통적인 시가총액 방식의 인덱스와 달리 검증된 전략을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스마트 베타 ETF가 대표적인 예다.

두 번째는 ‘ETF는 단타매매가 답이다’란 고정관념이다. 시장의 상승 혹은 하락을 추종하는 레버리지(Leveraged)와 인버스(Inverse) ETF의 거래 현황을 보면 한국 ETF 투자자들의 단기매매 선호도를 알 수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 개인 투자자의 전체 ETF 거래금액에서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68%였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 다양한 종류, 테마 및 인컴형 같은 장기투자에 좋은 신상품 출시 등으로 ETF는 오히려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란 분석이다.

세 번째 고정관념은 ‘ETF는 패시브(Passive) 투자만 할 수 있다’란 것이다. 패시브 투자는 사전에 설정된 지수를 그대로 추종해 운용하는 방식이다. 시장 대표지수 ETF를 비롯해 새로운 투자전략을 지수화해 만든 ETF도 크게 보면 모두 패시브 투자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시야를 해외 ETF까지 넓히면 아예 이런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운용되는 액티브(Active) ETF들이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ETF는 절세투자가 어렵다’란 오해다. 과거에는 해외주식 및 채권, 부동산, 원자재 ETF의 경우 배당소득세를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개인형 퇴직연금(IRP)는 2012년, 연금저축은 2017년 말부터 실질적으로 ETF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투자기간 내 세금이 없고 연간 일정 한도로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연금 수령 시 투자이익과 세액공제 받은 원금에 대해 연금소득세를 부담하지만 세율이 3.3~5.5%에 불과하다. 또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5년 이상 투자 시 해당 계좌 내 모든 자산의 손익을 통산해 순이익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커버스토리에는 ETF의 진화와 발전 상황, ETF 장기투자가 매력적인 이유, ETF 자산배분 전문가 인터뷰, ETF 절세투자 방법 등이 담겨있다. 또한 해외 국가의 은퇴 관련 이야기를 담은 ‘글로벌 은퇴이야기’, 김헌경 도교건강장수의료센터 연구부장이 말하는 은퇴 후 건강비결 ‘웰에이징’, 만화가 홍승우의 카툰 ‘올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의 정신건강 칼럼 ‘힐링 라이프’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됐다.

행복한 은퇴발전소는 정기구독을 통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확인이 가능하다.

◇ 신한금융투자, ‘주식 주면, 주식 받는’ 스톡기프트 이벤트 실시

신한금융투자는 주식을 모바일로 선물하는 스톡기프트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주식을 증정하는 ‘주식 주면, 주식 받는’ 스톡기프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식을 기프티콘처럼 쉽게 선물할 수 있는 스톡기프트는 신한금융투자가 특허를 출원하고 지난해 오픈한 서비스다. 스톡기프트는 신한금융투자의 모바일 자산관리 플랫폼인 ‘알파’에서 주식 또는 ETF를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주식을 타인에게 보내기 위해서는 계좌번호를 알아야만 주식을 이체할 수 있었으나 이 서비스는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으로도 주식, ETF를 손쉽게 선물할 수 있다.

주식 주면, 주식 받는 스톡기프트 이벤트는 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KODEX멀티에셋하이인컴(H)를 제공한다. 또한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선물한 주식이 KODEX ETF인 경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KODEX200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 KB증권, IDC DX 어워드서 ‘디지털 트랜스포머’ 상 수상

KB증권은 16일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한국 IDC)가 개최한 2019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IDC DX 어워드)에서 한국 ‘디지털 트랜스포머(Digital Transformer)’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DC DX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AP) 지역 최고의 디지털 리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진행된다. IDC는 IT 및 통신, 소비자 테크놀로지 부문 세계 최고의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이다.

KB증권은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업무효율화(Smart Work), 핀테크 업체 제휴 등 오픈 플랫폼 생태계 구축, 자산관리 영업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비즈니스 모델 변화와 시장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상인 디지털 트랜스포머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트랜스포머는 디지털 및 혁신기술을 활용해 프로세스, 운영 모델, 고객 경험 등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조직에 수여되는 상이다. 작년에는 해당 요건을 충족한 국내 수상기업이 없었으며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KB증권이 수상했다.

KB증권은 150여 개 단순/반복업무에 RPA(프로그래밍을 이용한 업무 자동화)를 적용해 연환산 약 2만7000시간(9월 기준)을 절감했으며, 자연어 기반 사내 업무응대 챗봇(Talk KB)을 론칭하는 등 업무 효율성 증대를 이뤄냈다. 4월에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국내 선도 로보어드바이저 업체와 제휴를 맺고 Open-API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핀테크 회사와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고객관리와 영업지원을 위한 시스템인 SFA(Sales Force Automation)를 구축하고 자산관리 영업의 효율화를 위해 종이 없는 디지털창구 고도화, 빅데이터 플랫폼 시범 구축, 자산관리 엔진, 외부영업 전용 시스템 등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B증권 박정림 사장은 “KB증권은 고객중심과 혁신주도라는 핵심가치 달성을 위해 디지털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업무효율화,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휴, 디지털채널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 IDC 한은선 전무는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이 급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KB증권은 직원과 고객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조화롭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KB증권은 오는 23~24일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IDC DX Summit 2019’에 참가해 12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Digital Transformer 수상 기업들과 본선 수상을 놓고 경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