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나무)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업비트, 상장 ‘사전 검토’ 신청 위한 공식 온라인 채널 신설

글로벌 표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15일 업비트 상장에 대한 ‘사전 검토’ 신청을 위한 공식 채널을 홈페이지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사전 검토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제출된 프로젝트 및 암호화폐에 대한 기본 정보를 검토하는 초기 단계로, 사전 검토 완료가 업비트 상장을 의미하지 않는다. 최종 상장 여부는 ‘세부 검토’와 ‘상장 심의 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되며 사전 검토 완료 후 세부 검토 진행 대상이 되는 프로젝트에는 두나무에서 90일 이내로 통보한다.

상장 사전 검토는 업비트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 -> ‘정책공지 및 상장문의’ -> ‘암호화폐 상장 문의’ -> ‘사전 검토 신청’ 메뉴 또는 홈페이지 하단의 ‘상장문의(Listing Inquiry)’ 메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공식 채널을 오픈해 상장 프로세스를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고 사전 검토를 원하는 프로젝트들의 편의도 증대하고자 한다”라며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투자자에게 상장 절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직원, 또는 중개 기관을 사칭한 불법 행위 방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해 10월 국내 거래소 최초로 상장 전 스크리닝과 상장 후 관리 지침을 공개하고 올해 2월에는 관련 지침을 근거로 한 투자자 유의 종목 안내를 시행하는 등 투자자 보호와 투명한 거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 신용보증기금,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위한 ‘금융·기술·수출 융합상담회’ 개최

신용보증기금은 창원대, KOTRA와 함께 15일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중소기업 CEO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기술·수출 융합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융합상담회는 중소기업이 금융, 기술개발, 해외진출 분야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3개 기관이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융합상담회에는 100여 기업이 참가해 맞춤형 1:1 현장상담이 이뤄졌으며 각 기관의 주요 지원제도 설명과 함께 지역유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의 특강도 이어졌다.

신보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대와 공동으로 매년 융합상담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권역별 공학컨설팅센터를 운영 중인 금오공대, 창원대와 ‘기술 컨설팅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구미시에서 금오공대와 융합상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 창원시에서 창원대와 융합상담회를 개최하며 지방소재기업에 대한 컨설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신보는 융합상담회를 통해 지금까지 총 560개 기업에 맞춤형 현장상담을 진행해 신용보증 931억원을 지원했으며 서울대와 KOTRA의 연계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성과도 거뒀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융합상담회는 중소기업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기술중심형 수출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문기관들이 공동으로 마련했다”라며 “신보는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동반자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여신금융협회, ‘리스영업 실무교육’ 실시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교육연수원은 리스영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중급)리스영업 실무교육’을 15~16일 양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설비리스 등 일반리스 영업(15일)과 자동차리스 영업(16일)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분야별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각 물건별 리스시장 현황 및 영업방식, 업무프로세스 등에 대한 체계적 지식과 함께 영업실무 노하우도 전달할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수강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리스영업 시장변화의 최신동향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성장에 필요한 신상품, 신사업 개발역량 및 영업실무 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캠코 온비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 대상 ‘대리입찰 실습’ 교육 개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거래시스템 온비드는 오는 18일 캠코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 대상 온비드 대리입찰 실습’ 교육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캠코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간 체결한 ‘대국민 서비스 강화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인터넷·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에게 양질의 공매정보와 부동산 중개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대리입찰 가능 공매물건의 검색부터 입찰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온비드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리입찰 실습에서는 온비드 설명 및 활용사례 소개,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서 등록, 물건 검색, 대리입찰 참가 및 결과 확인 등 온비드를 통한 전 입찰과정을 실제와 같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온비드에 대한 각종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이번 실습을 시작으로 다음달에도 추가 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며 참가 신청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이용설명회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가능) 내 교육안내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캠코는 온비드 이용방법과 공매투자 사례 및 노하우, 부동산 시장 전망 등 다양한 재테크 강의를 국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공매투자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으며, 공매 초보자를 위한 실습 이외에도 온비드 이용기관을 위한 실습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온비드를 통한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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