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20대 약세...원/달러 환율 9.2원 내려

(그래픽=연합뉴스)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22포인트(0.55%) 내린 2,020.69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9월 9일의 2,019.55 이후 약 한 달 만의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3.51포인트(0.17%) 내린 2,028.40에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2,020선에 턱걸이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2억원, 21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45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팔자’ 행진은 5거래일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84%), SK하이닉스[000660](1.01%), 셀트리온[068270](0.2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9%) 등이 올랐다.

현대차[005380](-1.56%), NAVER[035420](-4.14%), 현대모비스[012330](-1.22%), LG화학[051910](-0.17%), LG생활건강[051900](-1.55%), 신한지주[055550](-1.6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1%) 정도만 강세였고 보험(-1.86%), 서비스(-1.86%), 섬유·의복(-1.83%), 운송장비(-1.82%), 건설(-1.57%), 기계(-1.70%), 은행(-1.51%), 유통(-1.35%), 증권(-1.31%), 의료정밀(-1.26%), 금융(-1.17%), 음식료품(-0.87%), 화학(-0.43%) 등 대부분은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57개였고 내린 종목은 666개였다. 보합은 65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531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9494만주, 거래대금은 3조817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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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7포인트(0.43%) 내린 621.8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포인트(0.23%) 내린 623.08에서 출발해 강세와 약세를 반복하다 결국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억원, 17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4%), CJ ENM(-4.02%), 케이엠더블유[032500](-0.42%), 펄어비스[263750](-1.17%), 메디톡스[086900](-0.44%), 휴젤[145020](-0.88%), 스튜디오드래곤[253450](-3.76%), 파라다이스[034230](-4.31%) 등 대부분 내렸다.

시총 10위권에서는 에이치엘비[028300](22.68%)와 SK머티리얼즈[036490](1.84%)만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8195만주, 거래대금은 3조9746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9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27만주, 거래대금은 14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9.2원 내린 1,196.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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