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SPC그룹, 긴급구호품과 함께 생수 및 빵 지원

오비맥주는 태풍 '미탁' 피해 지역에 생수 2만 3000병을 지원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식품업계가 최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울진군 이재민에게 재난 구호용 생수를 지원했다.

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가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기부금으로 2만3040병(500ml기준)의 생수를 피해 발생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품과 함께 전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 구호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SPC그룹)

더불어 같은 날 SPC그룹도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했다.

SPC그룹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삼척시와 경상북도 영덕군, 울진군 등에 파리바게뜨 빵 6000 개와 SPC삼립 생수 1만 5000 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수해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인력 및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태풍으로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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