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 현재 99.1%

[뉴스워치=김은정 기자] 한국전력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정전 피해 복구가 99.1% 완료(3일 20시 기준)됐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피해 발생에 따라 종합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통해 설비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집중호우 피해로 도로침수와 유실이 발생한 개소는 지자체 협조로 진입로 확보 후 긴급 임시전력을 공급, 대부분의 정전고객 송전을 완료한 상태다.

실제로 이번 태풍에 정전 발생 가구는 4만8673 가구였으며 이중 4만8248 가구가 복구됐다.

한전 관계자는 "다만 도로가 완전 유실되거나 산사태 복구로 진입이 어려운 개소는 익일까지 복구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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