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개천절인 내일까지  전국에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다가 낮부터 차츰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미탁에 동반된 발달한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3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다가 낮 12시에 제주도와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저녁(18시~21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영동은 모레 새벽 3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경상도, 강원영동, 울릉도, 독도는 호우주의보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100~300mm이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500mm 이상 오겠다.

강원영서와 충청도, 전라도는 50~150mm의 비가 오겠으며 많은 곳은 300mm 이상 내리겠다.

서울 및 경기와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30~80mm이다.

내일 전국의 아침 기온 19~24도, 낮 기온 22~29도로 평년보다 높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21도, 낮 기온은 27도다.

해상에서는 3일 오전 12시까지 풍랑특보 또는 태풍특보가 발표되겠다. 이날 만조시간에는 태풍에 의한 높은 물결까지 겹치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피해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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