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7.0원 올라

(그래픽=연합뉴스)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코스피가 2일 약 2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해 2,030대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51포인트(1.95%) 내린 2,031.9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 5일(-2.56%)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9포인트(0.68%) 내린 2,058.23에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1억원, 4043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502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2.56%), SK하이닉스[000660](-3.05%), 현대차[005380](-3.02%), NAVER[035420](-1.88%), 현대모비스[012330](-0.81%), 셀트리온[068270](-0.5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5%), LG화학[051910](-2.63%), LG생활건강[051900](-1.30%), 신한지주[055550](-1.65%) 등 10위권 종목이 모두 내렸다.

업종별로도 철강·금속(-2.70%), 보험(-2.57%), 전기·전자(-2.50%), 전기가스(-2.32%), 제조(-2.10%), 은행(-1.86%), 운송장비(-1.88%), 증권(-1.86%), 유통(-1.83%), 금융(-1.75%), 화학(-1.73%), 기계(-1.68%), 서비스(-1.69%), 음식료(-1.49%), 건설(-1.50%), 통신(-1.50%), 의약품(-1.29%) 등 대부분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82개였고 내린 종목은 650개였다. 보합은 59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875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620만주, 거래대금은 3조8004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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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9포인트(1.20%) 내린 624.5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5포인트(0.69%) 내린 627.75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1억원, 57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88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74%), CJ ENM(-4.66%), 케이엠더블유[032500](-2.17%), 메디톡스[086900](-3.20%), 휴젤[145020](-4.18%), SK머티리얼즈[036490](-2.60%), 파라다이스[034230](-0.54%) 등이 내렸다.

에이치엘비[028300](1.59%)와 펄어비스[263750](2.24%), 스튜디오드래곤[253450](1.47%) 등은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2억3701만주, 거래대금은 4조4346억원 수준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9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28만주, 거래대금은 17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7.0원 오른 1,206.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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