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빗썸)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빗썸, 이오스 투표 본격화...한국 BP 상위권 등극

빗썸은 한국의 주요 이오스(EOS) 블록프로듀서(BP)들이 지난 9월 이후 빗썸의 투표 참여에 힘입어 대거 50위권에 진입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오서울은 90위권에서 3위까지 올라 메인BP에 등극했다. 초기 이오스 메인 BP로 활동했던 이오서울은 이오스 메인넷 론칭 당시 이오스 결함 리포트와 성능테스트 등 기술 검증에 기여한 바 있다.

헥슬란트와 아크로이오스, 덱스이오스 등 주요 한국 BP들도 100위권 밖에서 일제히 40위권으로 진입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이오스 BP는 530여 개가 있으며 60위권 안에 들면 보상을 받아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상위 21위까지의 메인BP는 이오스 블록체인의 운영 방향과 블록 생성을 담당한다.

빗썸의 투표 참여로 이오스 생태계 내 한국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또 이번을 계기로 한국 BP들이 국내 이오스 보유자 및 관련 업계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이오스 총 발행량의 10%를 점유하고 있으며 빗썸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오스를 보유하고 있다. 빗썸은 이오스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내 BP를 육성하는데 뜻을 같이 하는 대리인(프록시)을 선정해 투표권을 위임한다.

이오스 투표에 동참한 빗썸 회원들에게는 보상을 제공한다. 투표 시작과 함께 9월에 시작된 에어드롭 이벤트는 매월 이어질 예정이며 보유량에 비례해 이오스를 차등 지급한다. 빗썸은 앞으로도 투표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확장성이 뛰어나고 많은 디앱(DApp)을 보유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이오스 블록체인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빗썸에 투표를 위임해 준 이오스 보유자들에게도 충분한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캠코, ‘추심없는 채무조정’ 수혜자 초청 현장 간담회 개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일 경기도 수원시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전국 13개 금융복지상담센터와 함께 ‘추심없는 채무조정’ 제도 수혜자를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심없는 채무조정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개인 및 자영업 연체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방안’에 포함됐으며 기존 국민행복기금 미약정 채무자가 금융복지상담센터에서 채무상담을 받고 채무조정을 신청하면 추심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기존 채무감면율(30~90%)에 22% 감면율을 추가로 제공하는 제도다.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수혜자 정 모 씨는 “1997년 형제들의 가두리양식장 사업자금 마련을 위해 보증을 섰는데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양식장이 큰 피해를 입어 800여 만원의 채무가 발생했지만 건강문제 등으로 일정한 수입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언론보도를 접하고 이번 제도를 알게 됐다”라며 “이후 금융복지상담센터를 방문해 추심없는 채무조정 제도 상담과 캠코의 도움으로 추심활동 중단과 추가감면 혜택을 받게 있어 마음 편히 채무를 상환하고 작은 분식집 개업의 꿈도 갖게 됐다”라며 금융복지상담센터 및 캠코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추심없는 채무조정은 캠코 고객지원센터에 지원 대상 여부를 먼저 확인한 후 금융복지상담센터(전국 13개)를 방문해 상담확인서를 교부 받고 가까운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12개 지역본부 및 15개 지사를 방문해 채무조정 신청을 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 SBI저축은행, ‘SBI회전 정기예금’ 출시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편의와 혜택을 극대화 하기 위해 정기예금 상품인 ‘SBI회전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SBI회전 정기예금은 고객의 편의와 혜택이 극대화 하는 것에 집중해 상품을 설계했다. 가장 큰 특징은 회전주기(금리가 변경 적용되는 주기·12개월) 마다 자동으로 실질금리에 우대금리가 적용돼 예금 재예치에 대한 번거로움을 없애고 일반 12개월 정기예금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과 혜택을 극대화 했다는 것이다.

또한 12개월 이후 상품을 중도해지해도 우대금리를 제외하지 않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중도해지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혜택은 한층 높였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 금융사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라며 “SBI저축은행은 타 금융사들과 차별화된 상품과 파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혜택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BI회전 정기예금은 SBI저축은행 전국 20개 지점,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한국씨티은행, 유엔개발계획과 ‘유스 코랩 한국 정책토론회’ 개최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일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가 공동 지원하는 ‘2019 유스 코랩 한국 정책토론회(Youth Co: Lab Korea Policy Interface)’를 서울시 종로구 위워크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내외 창업생태계 구성원들과 정부정책담당자, 한국씨티은행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년 창업가 육성과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 등을 위한 사례 공유와 토의가 이뤄졌다.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이 2017년 공동 설립한 유스 코랩은 리더십, 사회적 혁신 및 기업가 정신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 청년층에게 투자해 그들의 역량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스 코랩은 지난 2년동안 20개 국가 및 지역에 있는 4만8000여 명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지금까지 2500명 이상의 젊은 사회적 기업가와 약 500개의 사회적 기업이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한국씨티은행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유스 코랩 정책토론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개발 도전 과제에 대처하는 혁신적인 한국 청년 기업가들을 지원하고자 한다.

한편 유스 코랩 한국은 스마트시티 청년창업대회(Urban Innovation Challenge: Citypreneurs Seoul 2019)에 참가한 팀 가운데 상위 30팀 중 일부를 ‘2020 유스 코랩 서밋(Youth Co: Lab Regional Summit)’에 참가하도록 후원해 많은 국가가 직면해 있는 도시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방법에 대해 공유하고 서로의 지식 및 경험을 교환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신용보증기금, ‘소재·부품·장비분야 경쟁력강화 지원프로그램’ 시행

신용보증기금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분야 경쟁력강화 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프로그램은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지원대상은 소재·부품·장비 분야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신보는 자금수요에 따라 ‘소재·부품·장비산업 영위기업 우대보증’과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사업화 보증’으로 구분해 내년까지 총 1조원의 맞춤형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대보증은 원재료 국산화 및 대체설비 도입 등에 소요되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는 상품으로, 보증비율(90%)과 보증료(0.2%p 차감)를 우대 적용한다.

기술사업화 보증은 소재·부품·장비의 R&D 및 사업화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하는 상품으로, 사전에 보증한도를 부여한 후 최대 5년간 기술사업화 단계별로 소요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게 된다. 특히 기술사업화 보증은 기존 보증과 달리 R&D 과제의 기술경쟁력, 사업화 과제의 미래수익창출능력 등을 중심으로 보증심사를 진행하고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최대 0.5%p 차감)를 대폭 우대 적용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등 기술사업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산업은 제조업의 허리이자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산업전반에 대한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 ‘행복화성 일자리박람회’ 개최

IBK기업은행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인재채용 지원을 위해 ‘행복화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과 화성시가 공동주최하고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시 일자리센터 등이 주관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지역 대표기업을 포함한 100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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