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1일 베트남 남딘(Nam Dinh)성 쑤언쯔엉(Xuan Truong)현 쑤언투이(Xuan Thuy) 국립공원에서 '아이 그린 위 그린 베트남(I Green We Green Vietnam)'을 개최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SK이노베이션은 1일 베트남 남딘(Nam Dinh)성 쑤언쯔엉(Xuan Truong)현 쑤언투이(Xuan Thuy) 국립공원에서 '아이 그린 위 그린 베트남(I Green We Green Vietnam, 이하 아.그.위.그. 베트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신상열 과학기술정보통신관, 베트남 자원환경부 및 기획투자부 관계자 등 양국 정부 관계자들과 베트남 PVEP 황옥중 부회장을 비롯한 빈그룹, SNP 등 현지 기업 관계자, 그리고 하노이대학 등 현지 학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과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환경분야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대표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신상열 과학기술정보통신관과 PVEP 황옥중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돼, 행사의 의미와 취지 등을 담은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의 환영사로 이어졌다. 계속해서 SK이노베이션은 '아.그.위.그. 베트남'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행사 참여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과 맹그로브 나뭇잎 모양의 명패에 서명을 한 뒤 나무에 매다는 퍼포먼스로 캠페인 동참을 약속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모어댄', '우시산', '맹그러브'와 '소셜벤처 인진'의 각 대표가 회사의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베트남 정부, 학계,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가 끝난 뒤 행사 관계자들 모두 쑤언투이 국립공원 인근 부지에 맹그로브 묘목 5백여 그루를 심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1% 행복나눔기금 후원 테마 중 하나로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선정해 지난해 5월부터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말까지 약 22만㎡ 부지에 7만여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을 계획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부터 '아.그.위.그.' 캠페인을 기획·시행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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