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내일(2일)은 태풍 ‘미탁’이 본격적으로 북상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계속 이어지겠고 충청도는 2일 새벽 3시부터, 서울·경기·강원 등의 중부지방은 아침 6시부터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 강원영동, 울릉도,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100~300mm로 많은 곳은 500~600mm 이상 오겠다.

충청도는 80~150mm, 강원영동과 충청도를 제외한 중부지방은 30~80mm 내리겠다. 지역에 따라 120mm 이상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아침 기온은 21도로 오늘보다 높다. 낮 기온은 26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해상에서는 서해남부북쪽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앞바다 일대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2일까지 바닷물 높이가 높아 해상 안전사고 및 양식장 시설물 피해 등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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