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업 인증식’에서 롯데GRS 남익우 대표(좌)와 조선일보 홍준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GRS)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국가고객만족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식품기업들이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기업들의 제품을 사용해보고 직접 평가한 것이라 더욱 의의가 있다. 이번에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호도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게 시장에서 앞서 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리아는 1일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인증식'에서 패스트푸드 부문 1위 기업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롯데리아는 올해로 국가고객만족지수 패스트푸드 부문 9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다.

NCSI(국가고객만족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모델로 국내에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가 품질과 만족도를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고객만족지수이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롯데리아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외식 및 소비 성향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을 출시하고 IT에 기반한 주문 채널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최고의 브랜드에 롯데리아가 9년 연속 선정되어 고객에게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차별화와 고객 편의를 확대 하고 기분 좋은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외식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같은날 롯데칠성음료도 음료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롯데칠성음료는 세부 항목인 소비자의 기대수준, 인지품질, 인지가치, 고객충성도 및 고객유지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용비 높인 500mL 대용량 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소용량 트렌드에 맞춘 160mL 미니 사이즈 ‘칠성사이다’의 인기 증가와 소비자 친화적 디자인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 본상을 수상한 ‘요랄라 요구르트맛 스파클링’, ‘델몬트주스 소병’ 등이 음료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차별화된 욕구를 만족시킨 것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고 평가한 만족 수준에 대한 지표를 토대로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음료 부문의 고객만족도 1위 기업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한발 앞서 제시하고 고객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이사와 조선일보 홍준호 대표이사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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