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생명)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교보생명, 한글날 기념해 체험형 AR 오픈

교보생명은 교보문고와 함께 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 창제와 반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추리 게임 ‘뿌리 깊은 나무: 광화문 편’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보험, 교보문고 등 교육을 통해 참사람의 가치를 전해 온 교보생명이 한글 반포 573주년을 기념해 역사교육을 접목한 체험형 증강현실(AR)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뿌리 깊은 나무: 광화문 편은 이정명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로 재구성했다. 증강현실(AR)과 양방향 실시간 통신기술(RTC), 3D-MAX 등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적용해 참가자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자 했다. 게이미피케이션은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적 요소를 접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뿌리 깊은 나무: 광화문 편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광화문 광장, 세종이야기 전시관, 세종문화회관 한글마당 등 광화문 일대 총 7개 장소에서 진행된다. 각각의 장소에서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거나 퀴즈를 풀어 다음 단계에 대한 정보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 훈민정음 창제에 반대하는 세력 등 다양한 역사적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가상의 스토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우수성도 배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된다.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더 미션’을 다운로드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LG트롬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경품도 증정한다.

◇ 한화생명, ‘건강 Life’ 챙기는 모바일 앱 출시

한화생명은 ‘개인건강정보’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인 ‘헬로(HELLO)’를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HELLO는 건강을 뜻하는 영단어 ‘Health’와 기록을 의미하는 ‘Log’를 합친 표현이다. 고객이 자신의 건강정보를 쉽게 관리하고 이해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사용자의 건강검진정보 및 일상생활에서의 건강정보(활동량, 영양, 수면 등)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건강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하면 과거 10년치의 건강검진정보를 한 눈에 보여주는 동시에 건강 수준을 나이로 환산한 ‘생체나이’를 분석해 제공한다. 특히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고객을 위한 AI카메라를 활용한 식단 및 영양 분석 기능이 눈에 띈다. 고객이 본인이 먹는 음식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 어떤 음식인지, 영양소와 칼로리는 어떤지 자동으로 AI가 분석해 알려준다.

또한 스마트폰에 있는 다른 건강관리 앱과의 연동을 통해, 활동량, 수면 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저장, 분석해 차트로 한 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수분섭취, 혈당, 체중 등의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자신의 건강 히스토리 관리도 가능하다.

헬로는 단순히 데이터만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안고 목표 달성을 응원하는 자동 메시지 송출은 물론, 건강 미션을 달성하면 모바일 쿠폰 등 다양한 리워드도 제공한다. 고객의 관심사에 맞춘 유용한 의학·건강 정보도 볼 수 있다.

출시 이벤트도 실시한다. 앱을 설치하고 건강검진정보를 연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 체중계를 증정한다.

◇ 현대해상, 사회공헌 ‘소녀, 달리다’ 행사 개최

현대해상은 지난 2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 - 달리기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녀, 달리다’는 학업으로 인해 줄어드는 청소년들의 활동량을 늘리고 운동 습관을 기르는데 보탬이 되고자 현대해상이 2013년부터 시행해 온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서울 및 수도권 304개 초등학교에서 3~6학년 여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 학기 동안 0교시 또는 방과 후 수업을 활용해 진행되는 ‘달리기 수업’과 학생들이 스스로 증가된 체력을 확인하고 친구와 함께 달리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달리기 축제’로 구성돼 있다.

10회째를 맞이한 이날 축제에는 초등학교 여학생 1200여 명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수업 사진전,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운영됐다. 또 달리기 코스를 완주한 학생은 유니세프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 프로젝트에 참여해 아프리카 빈곤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직접 선택하고 기부할 수 있어 참가의 의미를 더했다.

달리기 축제에 참가한 강신초등학교 김하은 학생은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며 달리기를 하고 완주까지 하니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소녀, 달리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제공되며 수업 신청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소녀, 달리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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