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첫줄 왼쪽 8번째), 문창용 캠코 사장(첫줄 왼쪽 7번째), 디와카르 굽타 ADB 부총재(첫줄 왼쪽 9번째) 및 세계은행,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캠코, 제5회 IPAF 대표회담·국제회의 성황리 개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5~26일 양일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캠코가 주관하는 제5회 IPAF(국제공공자산관리기구 포럼) 대표회담 및 국제회의(연차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IPAF는 캠코가 공식 제안해 설립된 국제 협의체로, 국내 최초로 공기업이 주도해 설립된 비정부국제기구다. 회원기관은 아시아 6개국 13개 공공자산관리기관과 예금보험기관이며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태국, 짐바브웨 등 4개국 5개 기관도 참관기관 자격으로 참가했다.

이번 제5회 IPAF 연차총회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문창용 캠코 사장, 디와카르 굽타(Diwakar Gupta) ADB 부총재, 알프레드 쉽케(Alfred Schipke) 국제통화기금(IMF) 중국사무소 선임대표를 비롯해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국내외 사모펀드, 자산운용회사 등의 국내외 인사 약 250명이 참석했다.

캠코는 이번 연차총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 공공자산관리기관들이 역내 경제문제에 보다 체계적으로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개별 공공자산관리기관을 포함한 각국 정부의 제도적 역량 강화와 장기 지식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6회 IPAF 연차총회는 태국자산관리공사(SAM) 주최로 내년 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현대카드, 4가지 프리미엄 카드 컬러 모티브 판타지 영화 ‘내 꿈은 컬러꿈’ 제작

현대카드는 자사 프리미엄 카드의 브랜드 컬러가 지향하는 가치를 담은 단편영화를 직접 제작해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카드 프리미엄 라인을 구성하는 그린, 레드, 퍼플, 블랙 컬러를 모티브로 한 4편의 단편이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돼 있는 단편 판타지 영화인 ‘내 꿈은 컬러꿈’은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작으로 첫선을 보인다.

‘the Green Moon’은 속칭 ‘잘나가는’ 무리의 일원이 되고 싶어하는 한 소년이 판타지 속 녹색 달을 만나 겪게 되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으며, ‘the Red Door’는 빨간색에 대한 트라우마를 지닌 한 소녀가 우연히 만나게 된 빨간 문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면서 보여주는 변화를 다루고 있다.

‘the Purple Rain’은 요리에 자신 없던 요리사가 기묘한 손님들을 통해 퍼플레인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찾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the Black Jean’은 늘 비겁한 방법으로 싸움에서 승리하는 카우보이가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면서 생기는 변화를 그리고 있다.

특히 기존 브랜디드 필름(branded film)과 달리 카드 상품이나 서비스와 관련된 장면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 ‘언브랜디드 필름(unbranded film)’이라는 개념을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영화는 10월 5일 오후 9시 30분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10월 9일 오후 3시 부산 CGV씨네드쉐프 센텀시티에서 2차례 상영될 계획이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문화 콘텐츠 앱인 ‘현대카드 DIVE’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1인 2매까지 무료 관람 예약 가능하다. 또 10월 5일부터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왓챠플레이’에서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영화와 연계해 영화 속 주요 소재와 설정을 활용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the Green Moon에 등장하는 스니커즈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이태원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 전시되고,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the Green’ 회원만을 대상으로 선착순 한정(300족) 판매된다.

10월 18일과 19일에는 서울 한남동에서 the Red Door 속 빨간 문과 파티를 재현하고 10월 한 달 동안 레스케이프 호텔 내 레스토랑 ‘라망시크레’에서는 the Purple Rain에 등장하는 ‘퍼플 플레이트’ 요리를 직접 맛 볼 수 있다. 두 이벤트는 모두 각각 ‘the Red’와 ‘the Purple’ 회원과 동반자만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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