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H&A(가전) 경쟁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HE(TV) 수익성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으로 6312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5889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H&A와 HE 부문의 믹스 효과로 종전대비 영업이익률이 향상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도 공기청정기, 건조기 중심으로 H&A 부문의 수익성은 양호할 것”이라며 “HE 부문은 OLED TV 시장 확대 및 일부 제품(55인치)의 Mass 전략 전환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LG전자의 2020년 전체 영업이익은 2조7502억원으로 10.1%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 0.7배 수준이며 역사적 저점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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