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서식품)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동서식품, 안양 징검다리 도서관에 서가 기부 및 봉사활동 진행

동서식품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징검다리 작은도서관’에 서가를 기부하고 지난 24일 도서관을 찾아 도서 정리 및 후원 바자회 참여 등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징검다리 작은도서관’은 2010년 개소한 후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쉼터이자 주민들의 휴게공간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이번에 기부한 새로운 서가에 책을 정리하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위한 미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임직원들은 도서관 운영비 모금을 위한 후원 바자회에도 참여해 직접 만든 떡볶이, 솜사탕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고 판매했다.

동서식품 이규진 CSR 담당자는 “많은 임직원들이 매월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음으로써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열람공간을 확충하는 등 도서관 환경개선 CSR 활동인 ‘꿈의 도서관’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창원 명도초등학교를 방문해 노후된 도서관 시설을 정비하고 약 2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카스, 사회적 편견을 넘어 '이스포츠 선수 응원 캠페인' 펼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 이스포츠 응원 캠페인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카스는 사회적 편견을 넘어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 중인 한국의 젊은 이스포츠 선수들이 카스의 브랜드 가치인 “네가 좋아하는 걸 해(Love what you love)’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이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카스와 젠지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파트너십 기반의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첫 번째 행사로 카스는 오는 28일 젠지의 간판 스타인 프로게이머 ‘룰러’ 박재혁 선수의 ‘룰러 데이(Ruler Day)’ 팬 미팅을 연다. 행사에서 최근 젠지와 장기계약한 룰러 박재혁 선수를 축하하고 향후 이스포츠 선수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임을 선포한다.

10월에는 카스의 지원으로 ‘룰러’ 박재혁 선수를 포함한 젠지 이스포츠 소속 선수들이 PC방을 방문해 후배들을 응원하는 ‘PC방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PC방 이벤트에서는 젠지 이스포츠 선수들이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우며 연습에 매진 중인 아마추어 선수와 이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함께 1:1 대결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카스는 11월에 공개되는 룰러가 쫓은 꿈의 흔적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한다.

오비맥주 남은자 마케팅 전무는“카스의 오랜 브랜드 가치는 열정과 도전정신이었다”며 “대학진학, 취업 등의 전형적인 한국 사회의 규범적 가치관을 넘어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위해 열정적으로 도전해 글로벌 탑클래스로 성장한 한국의 프로 이스포츠 선수들이 카스가 지향하는 가치를 실제로 구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파트너십의 배경을 밝혔다.

한편, 젠지 이스포츠는 2017년 설립된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으로서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포트나이트, 배틀그라운드 등 유명 이스포츠 팀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젠지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간판 선수인 ‘룰러’ 박재혁 선수와 장기파트너십을 맺으며 한국 이스포츠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희망트레이너' 프로그램 진행...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아동 권리 증진' 앞장서

한화갤러리아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아이들이 스스로 아동 권리 수호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25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회사 임직원들은 지난 24일 영등포구 소재 지역 아동센터 ‘쪼물왕국 골목대장’ 대표 어린이 5명과 영등포구회를 찾아 아동의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사회 문제 해결 촉구에 나섰다.

해당 사회공헌은 한화갤러리아가 지역 아동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증진 통해 건강한 미래세대를 육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트레이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쪼물왕국 골목대장’ 어린이들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며 평소에 느꼈던 안전, 환경, 위생 등의 문제로부터 아동권리를 수호하기 위한 문제 개선 제안서를 영등포구의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구의회에 제기한 지역사회 문제는 총 17건으로 사거리 보행자 신호 설치, 학교 주변 불법 쓰레기 및 흡연, 불법 주차로 인한 보행로 방해 등 어른들의 무관심과 무질서가 아동의 안전에 문제로 이어지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해당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18명은 지난 6월부터 영등포구 양평동을 탐방하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아동 권리를 침해하는 사회적 위협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행동에 옮겼다. 아이들은 스스로 발견한 문제들을 직접 해결하거나 아동 차원에서 해결이 불가능한 것들은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어른들의 변화된 행동을 이끌어왔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학교와 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는 아이들이 주기적 운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우리 마을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역할하는 경험을 통해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도 자신감을 얻어 건강한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올해 영등포구 뿐만 아니라 서울, 천안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관과 연계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천안 서북구 지역에서는 잡초가 무성한 유휴 공간이 생태 체험 공간으로 개선되고 서울시 강남구 지역에서는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참여 예산을 자치단체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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