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물 활용한 제품부터 이색적인 협업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봬

(사진제공=SPC)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SPC 삼립이 대표적인 겨울철 간식 ‘삼립호빵’ 24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SPC 삼립은 스테디셀러 제품인 단팥, 야채, 피자 호빵을 포함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시즌 한정판 제품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먼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호빵을 출시한다. 고소한 이천 쌀로 만든 쌀 커스터드 크림을 넣은 ‘이천쌀호빵’, 매콤한 순창 고추장으로 볶아낸 소고기를 넣은 ‘순창고추장호빵’, 부산의 명물 씨앗호떡을 응용한 ‘씨앗호떡호빵’ 등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이색 호빵도 내놨다.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협업한  ‘허쉬초코호빵’, 부드러운 단호박 앙금과 진한 크림치즈 커스터드가 조화로운 ‘단호박크림치즈호빵’, SPC삼립의 80년대 인기 제품이었던 ‘떡방아빵’을 모티브로 해 호빵 속에 쫄깃한 찹쌀떡을 넣은 ‘떡방아호빵’ 등을 선보인다.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 대용 호빵도 만나볼 수 있다. 새콤한 소시지와 야채를 넣은 ‘쏘세지야채볶음만빵’, 스테이크를 넣은 ‘큐브스테이크만빵’, 달달한 떡갈비를 넣은 ‘담양식떡갈비호빵’, 공화춘 짬뽕 맛을 재현한 ‘공화춘짬뽕호빵’ 등이다.

위트 있는 제품명을 적용한 호빵도 눈에 띈다. ‘조세호빵’은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젊은층을 겨냥한 제품으로 개그맨 ‘조세호’를 모델로 기용해 패키지와 제품명에 반영했다. 양념갈비, 닭강정, 고구마치즈, 제주흑돼지, 호두단팥 등 5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과 협업한 호빵도 다음달 중으로 출시한다. 얼얼한 매운맛을 살린 ‘마라호빵’, 매콤달콤한 ‘양념치킨호빵’, 달큼한 간장 소스로 버무린 갈비가 들어간 ‘갈비찜호빵’, 달콤한 연유와 단팥이 조화로운 ‘연유단팥호빵’까지 4종이며 배달의민족 앱(배민마켓)에서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다만 서울 지역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49년간 59억개가 판매되며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삼립호빵은 매년 트렌드를 반영한 호빵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개성있는 맛과 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제품으로 젊은 고객층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지난 20일부터 tvN ‘신서유기 외전: 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와 에피소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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