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해상)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현대해상, 모바일 인증방식 ‘휴대폰 직접서명’ 특허 획득

현대해상은 온라인보험 계약 체결 시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간편한 본인 인증 방식인 ‘휴대폰 직접서명’ 인증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해 도입한 휴대폰 직접서명은 고객이 보험계약 체결을 위한 본인 확인 시 모바일 기기에 직접 서명하는 방식으로, 특허권 등록을 통해 그 편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고객들은 현대해상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와 PC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휴대폰 직접서명으로 간편하게 보험료 계산이나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또 해킹 등의 위험으로부터 계약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고객의 서명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저장하는 프로세스를 적용해 계약체결의 안전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를 통한 올 상반기 현대해상 인터넷전용(CM) 보험 계약 중 ‘휴대폰 직접서명’을 이용한 계약 체결 비중은 87.2%이며 특히 해외여행보험의 경우는 96.3%에 달했다.

◇ 삼성화재,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 출시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앱으로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보장 기간은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하루 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설정하면 된다.

이 상품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를 운전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운전자가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를 운전하기 위해 이 상품에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자동차보험이 없어야 한다.

렌터카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유용하다. 값비싼 렌터카 회사의 차량손해면책제도(CDW) 대신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 파손 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여기에 ‘휴차료지원추가특약’을 가입하면 내가 낸 사고로 인한 렌터카의 휴차료 역시 대물배상 지급기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단 카셰어링 차량은 가입 대상이 아니니 유의가 필요하다.

업계 최초로 원데이 자동차보험에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형사상 책임을 담보하는 법률비용지원 보장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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