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금융)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삼성 금융계열사, ‘Open Collaboration’ 참여 스타트업 모집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은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삼성금융 Open Collaboration’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23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회사에서 제시한 과제에 대해 스타트업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솔루션 및 사업모델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과제는 금융사별 도전과제 20개, 금융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통과제 2개, 자유주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전과제는 삼성생명의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사기 조사’, 삼성화재의 ‘사고동영상 분석을 통한 과실 산정’, 삼성카드의 ‘데이터·디지털을 활용한 신규 상품·서비스 개발’, 삼성증권의 ‘디지털 기반 투자상품 개발’ 등 각 업종의 특성에 맞춰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분야다.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개인(예비창업자)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각 금융사별로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에게는 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3개월 동안 삼성금융사 임직원과 힘을 합쳐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게 된다.

내년 3월 발표회를 거쳐 각 금융사별로 최종 우승한 스타트업은 추가로 3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또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 및 전략펀드를 통한 투자검토가 이뤄진다.

◇ 현대카드·캐피탈, 태풍 ‘타파’ 피해 고객 금융지원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상환 유예, 연체금 감면,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한다.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은 오는 11월 29일까지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하면 된다.

우선 9~10월 청구되는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하기로 했으며 이는 6개월 후 일시 상환하면 된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은 전액 감면된다. 피해 회원이 연체 중이면 6개월 동안 채권추심 활동 역시 중단된다.

금리 우대 지원도 진행된다. 12월 말까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30% 우대해 준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연장이 가능하도록 해 피해 고객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프로그램 상담 및 서류 접수는 현대카드 대표번호 또는 현대캐피탈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 BC카드, 소외계층 대상 사랑나눔축제 개최

BC카드는 서울 도봉구 거주 소외계층 대상으로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사랑나눔축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서울광역푸드뱅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빨간밥차 봉사단 11기’와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100여 명이 참여했고 도봉구청, KT그룹희망나눔재단, 서울사회복지협의회와 협업했다.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소외계층 400여 명을 초청해 건강식과 생필품(쌀, 고추장, 라면 등)을 함께 제공했다. 또 현장에서는 시간, 장소, 경제적 이유로 접하기 어려웠던 각종 법률 상담을 무료로 진행했고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BC카드와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함께 선발한 빨간밥차봉사단 11기는 대학생, 주부 등 일반인 100여 명과 KT, KT skylife, KT estate 등 KT그룹사 임직원 멘토로 구성됐다. 앞으로 6개월간 전국 7개 지역(서울, 인천, 대구, 울산, 김해, 광주, 여수)에서 ‘빨간밥차’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배식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업비트, BTI 9월 리포트에서 ‘아시아 유일 가장 투명한 거래소’로 소개

두나무에서 운영중인 글로벌 표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BTI)’가 발표한 9월 시장 감시 리포트에서 ‘가장 투명한 거래소’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BTI가 제공하는 실 거래량 분석 프로그램인 ‘BTI Verified’를 통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간의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된 결과다.

BTI에 따르면 업비트는 미국의 대표 거래소들인 크라켄(Kraken), 폴로닉스(Poloniex), 코인베이스(Coinbase)와 함께 신뢰도 높은 거래소로 소개됐으며 아시아 국가 거래소 중에서는 유일하게 언급됐다.

업비트는 4월 발표된 보고서에서도 워시 트레이딩(Wash trading) 없는 투명한 거래소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발표로 다시 한 번 글로벌 기관에서 인증하는 투명성을 확보하게 됐다.

◇ OK저축은행, 골프대회 10주년 특별금리 이벤트

OK저축은행은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중도해지OK정기예금’ 상품 가입고객 대상으로 최대 연 2.3% 금리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 우대금리만 최대 연 0.4%p다.

23일부터 골프대회 폐막일인 오는 29일까지 OK저축은행 모바일 홈페이지의 팝업창을 통해 연 0.1%p 우대금리를 신청하면 해당 상품 첫 가입 고객에 대해 연 0.1%p 금리가 자동으로 추가 적용된다.

또 대회장에 설치된 OK저축은행 홍보부스에서 진행되는 복권 이벤트에 참여하면 연 0.2%p 특별 금리가 제공돼 총 최대 0.4%p의 우대금리와 다양한 골프관련 경품들도 선물 받을 수 있다. 이번 특별 우대금리는 계좌개설 당일에 한해 가입금액 최대 3억원까지 제공된다.

한편 27~29일 사흘간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제10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는 총 상금 8억원 규모로 총 1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골프대회 현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은 1000만원 상당의 BFL 프리미엄 캠핑 트레일러가 걸린 경품 추첨 등 행사를 즐길 수 있다.

◇ SC제일은행, 시각장애인 마라톤 대회서 ‘퓨처메이커스’ 캠페인 실시

SC제일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5회 시각장애인과 함께 뛰는 어울림마라톤대회’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가이드러너 봉사활동과 시각장애청년들과 함께 ‘퓨처메이커스’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2015년부터 해마다 이 대회에 참여해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올해는 시각장애 청년들과 같은 취약계층 청년들의 배움, 성장, 자립을 지원하는 SC제일은행의 지역사회공헌 테마인 퓨처메이커스를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마라톤 대회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취약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시민들에게 물어보는 현장 스티커이벤트를 진행했으며 SC제일은행 직원들과 시각장애 청년들이 함께 퓨처메이커스의 취지를 알리는 가두 캠페인도 전개했다.

150여 명의 직원들은 퓨처메이커스 캠페인 티셔츠를 입고 시각장애인과 팔을 묶고 함께 5km를 뛰는 가이드러너를 수행했다. 모든 참가 직원들은 시각장애 청년들이 운영하는 사회적 협동조합 ‘좋은 이웃 컴퍼니’와 함께 제작한 은행 내 이러닝 (e-learning)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및 에티켓’을 수료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