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 신청 마감

(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변동금리와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신청을 받은 지 5일만에 신청액 약 14조원을 기록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에 11만8027건(오후 4시 기준)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청 금액은 13조9135억원, 1건당 약 1억1800만원이다.

신청 창구별로 보면 14개 은행 창구(오프라인)를 통해 2만4207건(2조4570억원), 주금공 홈페이지(온라인)를 통해 9만3820건(11조4565억원)이 접수됐다.

안심전환대출은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 부부합산 소득 연 8500만원 이하 등 조건에 해당되면 10~30년 만기 연 1.85~2.10%(전자약정 우대금리 적용 시) 고정금리로 기존 대출을 최대 5억원 변경해 준다.

안심전환대출은 오는 29일 신청이 마감되며 총 20조원 한도에서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부터 대상자를 선정한다.

20일 오후 4시 기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현황.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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