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진옥동 신한은행 행장, 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 (사진=SGI서울보증)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SGI서울보증, 우수 발전기술 중소기업에 보증지원 확대

SGI서울보증은 20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신한은행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협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우수 협력기업을 추천하고 신한은행은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SGI서울보증은 추천 기업이 별도의 담보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제공한다.

특히 SGI서울보증은 약 400개의 한국수력원자력 추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지원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 협력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이번달 권리금보호신용보험, 상가보증금보장신용보험을 출시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광역지자체 유망 중소기업 보증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 흥국생명, 어린이 경제교실 ‘쿠키런’ 전국 진행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 등은 오는 21일부터 비영리 교육기관인 JA Korea와 함께 흥미진진 어린이 기업가 프로그램 ‘쿠키런(Cookie Learn)’을 전국으로 확장해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쿠키런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직접 쿠키가게를 운영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생산에서부터 마케팅·판매·저축·기부 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경제관념을 습득하고 돈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자연스럽게 경제에 대한 개념을 익힐 수 있는 경제교실 프로그램이다.

쿠키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일일 쿠키 가게 사장님이 돼 직접 쿠키를 만들고 이를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활동(광고물 제작 및 홍보)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쿠키를 판매하고 가상의 수익금을 기부·저축하며 경제의 원리를 배우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한다.

지난해부터 서울에서 진행된 쿠키런 경제교육은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과 함께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총 5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오는 21일 대전,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12월 7일까지 총 3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국의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총 1000여 명이 쿠키런을 체험하게 된다. 신청은 각 회차별 2주 전부터 JA Korea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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