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GRS)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롯데리아,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 리그’ 대회 성료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운영하는 ‘서울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가 지난 10일 고양시 서서울베이스볼파크에서 6개월간의 리그 대장정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2019 서울시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야구 리그’는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100여개교 약 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클럽 야구리그이다. 이 대회는 약 6개월간의 진행된 예선리그를 거쳐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본선 및 결선 리그를 개최했다.

결선 리그 결과 송중초등학교, 광희중학교, 경인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승학교에는 상장 및 트로피와 함께 중국 해외 연수가 부상으로 지급된다.

롯데리아가 후원하는 ‘서울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는 2013년 사기업 최초 서울시 교육청과 학교 스포츠 클럽 야구 리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이후 매년 지원하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초중고생들의 건강 증진과 심신 단련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꿈과 열정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방향과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 국내 1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건립 후원

맥도날드는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국내 최초로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에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글로벌 비영리 재단인 ‘한국 RMHC(Ronald McDonalds House Charity)’의 가장 큰 후원사 중 하나로 해피밀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등 하우스 건립을 후원해 왔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소아암 등으로 인해 장기 입원을 하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함께 머물 수 있는 집이다.

그동안 가족 내 아픈 어린이가 있으면 부모 중 한 명은 간호를 위해 나머지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고 환아의 형제, 자매들과도 시간을 보내지 못하며 가족 전체가 분리되는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이들에게 주거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제공해 환아와 가족의 건강한 회복을 돕는다.

현재 전 세계 368곳에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운영 중이며 한국에선 이번이 첫 건립이다. 연면적 1325㎡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있는 규모이며 개별 욕실이 있는 방 10개와 식당,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과 놀이방 등으로 구성된다.

맥도날드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 RMHC 의 후원사로서 어린이 메뉴인 해피밀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전국 레스토랑에 모금함을 비치하는 등 하우스 건립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맥도날드 임직원 역시 매월 정기 기부에 참여하고 매년 ‘맥해피데이’와 같은 자선 바자를 열어 하우스 건립에 힘을 보탰다. 최근에도 하우스 완공을 앞두고 글로벌 빅맥 원정대 이벤트 기간 동안 판매된 빅맥과 빅맥 BLT 판매 수익금의 일부인 2억원을 한국 RMHC에 기부한 바 있다.

한국 RMHC 제프리 존스 회장은 “아이가 아프면 아버지는 직장을 포기하고 환아의 형제들은 방치된다. 특히 아이 간병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한국에 첫 번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세워지는 만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환아의 가족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전했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수년간 염원해 온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드디어 한국에도 문을 열게 됐다. 하우스 건립을 위해 힘써 주신 한국 RMHC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그리고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활동과 임직원 봉사활동 등으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와 환아 가족들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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