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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의원 '사면초가'...민주·정의·평화당 "아들 음주운전 장의원, 사퇴하라"
조국 딸 관련 질의하는 장제원 /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이 6일 오후 속개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이슈팀 김은정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아들의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논란과 관련, 정치권으로 부터 일제히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8일 장 의원 아들의 음주운전 사고를 놓고 장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장 의원은 지난 2017년 아들 비위(성매매 의혹)가 불거지자 바른정당 대변인과 부산시당 위원장직을 사퇴한 바 있다. 이제 그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아들의 범법과 자신의 개입 의혹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해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만에 하나 이 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면 즉시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장 의원 아들은 이전에도 미성년자 성매매 시도 의혹으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당시 장 의원은 대변인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사퇴했다"며 "이번 일이 경찰조사에 의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번에는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민주평화당 이승한 대변인은 "음주운전은 범죄이고 살인의도"라며 "성인이 된 아들의 무책임한 사고와 불합리한 처신을 아버지가 모두 책임질 수는 없지만 지난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에게 집요하게 얘기했던 장 의원의 후보자 사퇴 얘기가 오버랩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당이 조 후보자 아내가 검찰에 기소된 것을 두고 조 후보자의 사퇴를 압박한 것을 거론하며 "장 의원도 아들이 기소되면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김은정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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