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투자증권)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한국투자증권, ‘뱅키스(BanKIS) 전용 ELS 12364회’ 출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0일까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뱅키스 전용 ELS 12364회’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6개월 단위 스텝다운 구조로, 기초자산은 유로존 국가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은행섹터 주식 30개를 구성종목으로 하는 유로스탁스 은행(EUROSTOXX BANKS) 지수를 활용한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을 평가해 조건을 충족하면 연 6.8%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만약 조기상환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0.4%(연 6.8%)의 수익이 지급된다. 단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조건 불충족 시 원금손실률 -30%~-100%).

뱅키스 전용 ELS 가입자를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ELS 가입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지급하고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종료 후에는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도 지급한다.

ELS 상품가입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또는 금융상품거래 어플리케이션 펀답(Fundapp)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 KB증권, 머신러닝 활용한 투자서비스 업무제휴

KB증권은 지난 5일 여의도 본사에서 머신러닝을 활용한 투자서비스 개발을 위해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연구실(Data and Visual Analytics Lab)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KB증권과 고려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KB증권이 MTS·HTS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 종목 추천 서비스인 ‘스타매니지먼트’ 서비스를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오픈 예정인 ‘스타매니지먼트II’ 서비스는 코스피·코스닥 전 종목을 대상으로 각 종목별 최적화된 알고리즘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각 종목별로 적정매수가/적정투자기간/투자분석리포트 등 최소 3개 모델이 독립적으로 생성되며, 이 모델을 토대로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총 4500여 개의 머신러닝 모델이 생성되며 각 모델은 매 영업일 학습되고 익영업일 업데이트된 결과로 고객에게 서비스 한다.

스타매니지먼트II의 기획 및 개발은 KB금융그룹에서 지속 운영 중인 ‘KB 데이터분석 아카데미’ 출신 인력들이 주축으로 외부인력 도움 없이 KB증권 자체 인력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증권분야의 고객서비스는 이제 시작단계”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증권업계에서도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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