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 NH농협은행, 추석 연휴 기간 ‘안심서비스’ 실시

NH농협은행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영업점 휴무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고객의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안심서비스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실시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인근 영업점에 방문해 대여금고 보유 여부, 보호예수 절차 등을 사전 문의 후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전국 194개 영업점에서 대여금고를 운영 중에 있으며 연휴 안심서비스 실시 기간에는 이용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11~12일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해 신권 교환은 물론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 고객행복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우리금융지주, 후순위채 4000억원 발행 성공

우리금융지주는 4000억원 규모의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8년물 1000억원과 10년물 3000억원이 동시 발행됐다.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약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발행된 후순위채보다 1000억원 많은 4000억원이 발행된 것이다.

발행금리는 만기 8년물 2.13%, 만기 10년물 2.20%이다. 이는 4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한 국고채 금리에 스프레드를 더해 결정됐으며 올 6월 후순위채 발행에 이어 바젤3 이후 국내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조건부자본증권 중 최저 금리 수준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7월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5000억을 포함하면 BIS비율은 6월 말 대비 약 40bp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디지털 기술 역량 제고·시너지 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SK C&C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SK C&C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이우열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 이기열 SK C&C Digital 총괄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 임직원의 신기술 관련 스킬셋 강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속적인 혁신 사업모델의 공동 개발 및 실행 등 금융 및 디지털 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애자일(Agile),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을 접목해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될 디지털 랩 케이(Digital Lab K)를 공동 운영하며 혁신적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양사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우열 KB국민은행 IT그룹대표는 “KB국민은행은 4차산업 중심 시대에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Digital KB’로의 체질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 증진 등을 목적으로 하는 Digital Tech 기반 사업 및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 블록체인(B), 클라우드(C), 데이터(D), 생태계(E)’를 KB의 핵심기술 ABCDE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중에 있다.

◇ 신한은행,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동티모르 의료봉사활동 지원위한 후원금 전달

신한은행은 지난 5일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동티모르 의료봉사활동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과 서울성모병원 등 8개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관으로, 2018년 7월 사회공헌부서 ‘가톨릭 메디컬 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를 설립해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동시에 국제 의료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후원금은 오는 10~11월 중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동티모르 딜리 지역에서 진행할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일반진료는 물론이고 영양개선을 위한 의약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문정일 의료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해외 의료지원은 현지 주민 진료를 돕는 것뿐 아니라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까지 도와 해당 지역의 의료 인프라 확대까지 지원하는 것을 지향한다”라며 “이번 신한은행의 후원이 동티모르 의료환경 개선에 훌륭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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